Mi air (미에어) 공기청정기 개봉기

아파트 21층에 살고 있고 대로 변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외부에서 엄청난양의 먼지가 들어온다. 처음에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이틀만 있어도 집안 곳곳에 먼지... 안그래도 아이들 모두 소아 천식이 있는 집이라 공이 청정기에 대한 갈망이 커질 때쯤 누군가가 공기순환기 보네이도에 차량용 필터를 앞에 달면 생각보다 괜찮다라는 소리를 주워 들은게 시작인 것 같다.

이 조합이 생각 했던 것 보다 성능이 탁월 했고 집안 공기가 좋아 졌다는 것은 먼지 측정기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이게. 외형이 최악이다. 

본격적으로 공기 청정 제품을 검색 해보았는데. 대부분 가격이 넘사벽..인데다가 주기적으로 교체 해줘야 할 필터 가격도 많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장 눈에 들어 온 제품이 "발뮤다 에어 엔진"인데... 50만원 대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런데 마침 중국에서 한창 뜨고 있는 기업이 샤오미에서 발뮤다 에어 엔지 카피캣 제품을 내놓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중국의 유명 쇼핑몰인 알리와 알리 바바를 폭풍 검색해서 제품을 찾아 내었다.

제품 사진을 본순간... 디자인 퀄러티가.. 어마어마 하다는 것을 느낌.. 중국에서는 한국돈으로 16~7만원대에 내놓았다고 하는데 한국까지 배송비+ 관세까지 다해서 28만원 정도 지출 된듯 합니다.

주문 한지 일주일 만에 도착한 mi air Purifier, 배송 대행 업체에서 엄청난 두깨의 뽁뽁이로 싸매어 보냄!

옆으로 뉘어서 가운데를 열도록 되어있다.

중앙에 의미 없는 품질 보증서와 사용 설명서 동봉

위쪽 스트로폼을 제거하니 잘 디자인된본체가 나온다

제품 전체를 흰색 천 가방으로 싸놓음... 빼나는데 꽤 고생음..

디자인이 꽤 만족 스럽다!

손잡이를 열어서 내부에 필터와 기타 내용물을 확인~

전기 코드와 필터가 들어 있다.

필터 교체 방법 메뉴얼과 전기 코드, 배송대행업체에서 한국 220v 변환코드를 같이 보내 준것 같음.

저 변환 코드를 미리 사놓아야 당장 켜볼수 있다!

필터 비닐을 벗겨 낸다

제품 사용 순서가 잘 설명 되었다.

1. 필터 보관함을 열어서 코드를 연결하고

2. 필터 비닐을 제거해 장착

3. 전원 버튼을 켜라

4. QR코드를 통해 어플을 다운 받아라(앱스토어에서 검색해서 설치해도됨)

위치 잡고 가동 시킨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앱을 통해서 공기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auto, 수면, turbo 모드로 변환이 가능하며 끄고 켜기도 가능 하다.!!!!

일주일간 사용을 해보았는데 이 가격이면 만족스럽다.

장점

1. 기능대비 저렴함!!!

2. 어플을 통해 외부에서도 전원 온오프 등 기능 조절 다됨 (모니터링 포함)

3. 이후에 필터 교체 비용도 저렴

단점

1. 기다리면 더 저렴해질 것 같음 (배송비용이 아직은 조금 비쌈)

2. 집에 어린아이가 있으면 장난감이 됨... 터보모드 + 풍선날리기 놀이 시전